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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정, 마약 자수 후 검찰 송치… “강제로 투약당했다” 주장

Jae018 2025. 1. 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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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마약 투약을 강제로 당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김나정 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 씨는 강제성을 주장하며 증거 자료를 제출했으나, 경찰은 이를 입증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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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NS

 


사건 경위: 필리핀에서의 충격적인 고백

김나정 씨는 지난해 11월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귀국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 죽을 것 같아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고백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김 씨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경찰 조사를 받았고, 사건은 주소지 관할인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김나정 측 주장: 강제로 투약당했다

김 씨는 필리핀에서 만난 사업가 A씨가 자신을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입증하기 위한 영상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 김연기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의뢰인은 단 한 번도 스스로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손이 묶이고 안대를 쓴 채 강제로 마약류 연기를 흡입당한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판단: 강제성 입증 부족

경찰은 약 3개월 동안 김 씨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했지만,

“해당 자료는 강제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김 씨의 주장 속에 등장하는 필리핀 현지 사업가 A씨에 대해서는 경찰청 본청 국제 사건 담당 부서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검찰 송치와 남은 쟁점

경찰은 김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하며, 사건의 추가적인 법적 판단은 검찰 수사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이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적 판단이 향후 사건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의 사회적 파장

김나정 씨의 고백과 송치 소식은 해외에서의 강제 마약 투약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과 국제 수사 협력을 통해 강제성 여부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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