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3 경제기사 세줄요약

1. 파산신청 직후 동시다발 해킹, FTX 계좌서 8700억 증발

 

1) 파산 보호를 신청한 세계 4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에서 총 한화 8700억원에 달하는 코인이 유출되며 이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가상화폐 지갑인 핫월릿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음

2) 66조원의 부채와 피해자는 10만명에 달하는 FTX 파산 사태의 자금 유출 상황은 내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오는 중

3) 현재 고객 자산을 동결하자 일부 고객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인출을 시도하는 중임. 모든 거래를 동결했지만 바하마에서는 출금을 허용하고 있는데 바하마 주민들이 발행한 대체불가능토큰 미술 작품들이 고가에 거래되면서 인출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주장 

 

 

2. 세계 반도체 업황 아직 어둡지만 주가는 터널 끝이 보인다

 

1)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주식이 저점을 찍고 다시 오르고 있으며 내년 최대 67%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중

2) 엔비디아는 1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애널리스트들은 58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며 전년도의 50% 증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룸. 

3) 미국에 상장된 30대 반도체 회사에 투자하는 SOXX ETF도 엔베디아와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고 전망하는데 SOXX는 지난 10월 14일 저점을 찍은 뒤 이날까지 23% 상승. 실제 마켓워치가 미국에 상장된 56개 반도체 관련주를 분석한 결과 12개월 실적 추정치가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남. 엔베디아와 AMD는 대표적인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로 AMD는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 GPU 강자로 통함 

 

3. 물가 통화가치 잡자니 경기침체 불보듯, 트릴레마 빠진 세계 

 

1) 트릴레마란 하나를 해결하면 다른 두가지를 악화시켜 마땅한 정책을 펴기 어려운 상황을 말하는데, 각국의 당면 과제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 최소한의 성장을 유지하며 물가를 안정시키고 통화가치를 막는 것. 세 가지 중 하나의 목표를 잡으면 다른 두 가지가 망가지는 구조. 트릴레마에서 예외인 국가는 미국이 유일함. 

2) 미국은 재정 정책에서 긴축 행보를 보였는데 구조적 재정수지는 일시적 경기 변동과 일회성 지출 등의 효과를 제외하고 정부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미국의 2021년 잠재적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 비중은 2021년 -9.5%에서 2022년 -4%대로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됨

3)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기축 통화인 달러를 보유한 미국과 달리 미국 긴축에 따른 킹달어와 이에 따른 파급효과를 막아야 하는 것이 새로운 정책 목표로 추가되며, 커다란 숙제가 하나 더 늘어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