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issues

경찰, ‘전광훈 전담팀’ 출범… 서부지법 난입 사건 배후 수사 본격화

Jae018 2025. 1. 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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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건과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4일, 전 목사와 관련된 내란 선동 및 소요 혐의에 대해 국가수사본부로부터 고발장을 넘겨받고 **‘전광훈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난입 사태와 전광훈 목사의 연관성 집중 조사

경찰은 난입 사건의 배후 의혹에 초점을 맞춰 전 목사가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난입 사태로 구속된 특임전도사 이아무개씨와 전 목사 간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로 활동하며 전 목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난입 사태 이틀 전, 이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명령 떨어지면 바로 나간다”**며 누군가의 지시에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암시한 발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발인, “전광훈이 난입 사태 선동” 주장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 목사를 고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했습니다:

“전 목사는 부정선거론과 혁명론을 퍼뜨리며 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사태를 일으키도록 선동했다. 이는 극렬 지지자들에게 국민 저항권을 명령처럼 받아들이게 만들었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유발한 배경이 되었다.”


난입 사태 관련 추가 수사 진행 중

경찰은 현재 난입에 가담한 100여 명 중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난입을 사주하거나 선동한 배후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부지법 사건 당시 직접 현장에 있지 않았더라도, 불법 행위를 교사하거나 방조한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경찰과 시민사회, 전 목사에 대한 경계 강화

서울 마포경찰서를 포함한 19개 경찰서에서 서부지법 난입 사건을 전담하며 수사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와 법조계는 전광훈 목사의 극단적인 발언과 행동이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는 주장을 이어가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난입 사건의 전말과 배후 세력이 밝혀질지, 경찰 수사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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